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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부산 ‘함께 웃는 소상공인’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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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사업 정책 지원 강화

경향신문

부산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상표인 ‘함께 웃는 소상공인’을 특허청에 상표(업무표장·사진) 등록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상표 출원하는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함께 웃는 소상공인’ 상표는 부산시 지원사업을 통해 개선된 소상공인 업체를 글자와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함’자를 중심으로 골목정비 사업에는 ‘함 댕기보까’, 환경개선 사업에는 ‘함 바까보까’ 등 부산 사투리를 활용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만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고유 상표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중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정책을 ‘영세형 자생’과 ‘혁신형 양성’으로 나눠 추진한다. 혁신성장, 교육·마케팅, 행복안정망, 골목마케팅, 안정적 영업보장 등 5개 분야로 정책을 확대하고 분야별 맞춤형 30개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는 경영위기 대처를 위한 4000억원 특별자금 조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망업종 지원, 온라인마케팅 인력 양성, 생활 밀접업종 개선, 우리 동네 골목 활력 증진, 전국 최초 소상공인 복지정책인 행복복지 지원, 부산형 제로페이 시행, 노란우산공제 지원 등이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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