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원자력안전 옴부즈맨 제도를 통해 원자력 관련 기업의 퇴직자가 한국형 원자로의 핵심 기술을 외국에 유출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고 국정원과 함께 조사에 나섰다. 제보 내용 가운데 어떤 기술이 어느 국가의 어느 기관에 유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첫 원자력발전 수출이었던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사업에서 원전 관련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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