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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제주 관광, 삼다수 숲길서 비밀 간직한 원시림의 신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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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삼다수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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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에는 원시림의 신비를 만끽하는 제주 관광을 하면 어떨까? 제주는 1년에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너무도 잘 알려진 관광지다.

하지만 아직도 제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관광지들이 많다. 삼다수 숲길에선 비밀을 간직한 원시림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삼다수 숲길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3길에 있는 청정 관광지다.

옛 임도를 활용해 조성한 삼다수 숲길은 근처의 사려니 숲길과는 결부터 다르다.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 한 덕분일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 숲 부문 어울림상을 받았을 만큼 꾸미기보다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

걷기에 어렵지 않으면서도 원시림에 가까운 삼다수 숲에 들어서면 자연의 품에 온전히 안기듯 포근하고, 고요한 만큼 더 큰 평온이 숲에 대한 환상을 고스란히 채워준다. 삼다수 숲길을 걷다 산수국과 때죽나무 꽃비를 만나는 것도 더없는 행운이다.

교래리 종합복지회관 맞은편 이정표를 따라 목장길을 지나면 숲길이 시작된다. 1시간 반이 소요되는 1코스도 좋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2시간 반이 걸리는 2코스를 골라 걸어보자.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복지회관에서 미리 이용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소요시간은 1코스는 약 5.2km로 1시간 30분, 2코스는 약 8.2km로 2시간 30분이다.

장빈 기자 leekh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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