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5개 중소기업 단체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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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5개 중소기업 단체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중소기업이 인건비 부담뿐만 아니라 고용 감소, 노사갈등 심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기업의 지불능력과 노동생산성을 감안해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의 소득대비 최저임금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4위(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위)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은 OECD 29위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영세 중소기업의 80.9%가 최저임금의 동결 또는 인하를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영세 중소기업의 업종과 규모를 반영한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현실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고용·투자 감소, 생산성 저하, 매출 감소, 노사갈등 심화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기업 현장 부작용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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