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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염산 300리터 누출…인명피해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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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염산 2만1000리터(ℓ)를 싣고 공장에 들어가던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조선일보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출입문 인근에서 염산을 싣고 들어가던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5시1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문 주변에서 약 300리터의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건이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난 오후 7시30분경 길 주변에 흘러나온 염산의 중화작업을 마쳤다.

포스코는 사고가 나자 제2문 출입문을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았으며 염산 납품 회사는 남은 염산을 다른 탱크로리에 옮겨 실었다. 염산 납품 회사 관계자는 "탱크로리가 격실로 돼 있는데 한 곳에서 약 300리터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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