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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구서 9살 초등생이 부모차 몰다 접촉사고…2㎞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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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부모차를 몰래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1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50분께 중구 한 도로에서 A(9)군이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 옆면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동구 신천동 자신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버지의 차량을 몰래 끌고 나와 인근 도로 2㎞를 주행한 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A군은 형사 미성년자에 해당돼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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