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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서소문사진관] 트럼프 재선 출정식, 2020년 미국 대선 레이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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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0년 재선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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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0년 재선 캠페인 출정식이 19일 오전 9시(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렸다.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것이다.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올랜도 암웨이센터 경기장에서 재선 이후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측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정책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웃사이더로 재선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며 그가 집권한 지난 2년간 미국인들의 삶은 나빠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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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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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의 경쟁자가 없는 상태다. 트럼프는 현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같이 현직 대통령 프리미엄을 업고 재선에 출마한다.

민주당도 26~27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경선 주자들의 첫 TV 토론을 열 예정이어서 내년 11월 3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레이스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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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들이 올랜도 행사장 밖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트럼프 얼굴 위에 Proud Boy라고 썼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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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트럼프 지지자들은 올랜도 암웨이 센터 앞에 길게 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가 담긴 빨간 모자를 눌러쓴 지지자들도 모였다. 김정은 위원장을 트럼프 지지자로 꾸며놓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 트럼프 대통령 머리 모양 가발을 쓴 애완견까지 등장했다.

행사장은 2만명 정도 수용 가능한데,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외부에는 대형 TV 스크린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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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올랜드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재선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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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는 이 자리에서도 화려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백악관을 떠날 때는 수수한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으나 올랜도 행사장 무대에 오를 때는 노란색 옷과 구두, 금색 벨트로 시선을 끌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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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족들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왼쪽부터 마이클 볼로스, 티파니 트럼프, 라라 트럼프, 에릭 트럼프, 제러드 쿠슈너, 이방카 트럼프, 킴벌리 길포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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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마이크 펜스와 부인 카렌이 인사하고 있다. 펜스도 트럼프와 재선에 나선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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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행사장 관중석에 트럼프를 빼닮은 지지자가 보인다. 피켓에 "4년 더"라고 적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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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올랜도 행사장 주변에 트럼프 지지자들만 모인 것은 아니다. 트럼프 얼굴에 죄수복 차람을 한 사람이 '반역자 두목'(Traitor in Chief)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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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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