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도심 학교에 감성숲 2곳 조성 (대전=연합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갈마중학교(사진 왼쪽)와 진잠초등학교 등 2개 학교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감성숲을 조성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 도심 학교에 학생들이 정서를 함양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숲 2곳이 조성됐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9일 진잠초등학교와 갈마중학교 등 2개 학교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감성숲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해마다 2개 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태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학생의 교육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빗물이용시설도 설치했다.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수자원 재활용시설로 자연 친화적인 교육공간을 만드는 효과도 기대한다.

표남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