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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전문 모델인 줄 알았죠"…영주시 홍보에 직원·가족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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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차별화…신뢰도 높이고 초상권 문제도 해결

연합뉴스

영주 선비문화축제 홍보 모델로 나선 정하나 주무관 자매 [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모델인 줄 알았어요? 영주시청 직원이에요."

경북 영주시청 직원과 가족이 영주 홍보 모델로 나서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현장감 있는 사진 촬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직원·가족 홍보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지난 5월 관광지, 축제 등을 비롯한 갖가지 시정 소식을 알릴 직원 25명과 가족 12명을 뽑아 홍보 사진·영상 등에 직접 출연하도록 했다.

에너지가 넘치고 홍보에 열정을 보인 직원들로 서포터즈를 구성했다고 한다.

개인, 3대 가족(부부 공무원, 조부모, 3자녀), 다자녀, 부부, 자매, 직장 동기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이 희망한 홍보 매체는 사진, 영상, SNS, 유튜브, 지역방송 등이다.

다양한 연령층과 그룹으로 짠 직원 서포터즈는 앞으로 힐링 도시, 선비 도시, 아동 친화 도시 등 영주 이미지 홍보에 대표 얼굴로 나선다.

축제, 관광, 특산물, 볼거리, 시정 소식 따위를 알리는데도 참여한다.

앞서 직원 서포터즈는 2019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숨은 관광지, 여름 인기상품 풍기인견 홍보 사진(영상) 촬영 등에 나서 SNS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박용진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직원과 가족 서포터즈는 영주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시민 홍보서포터즈 선발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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