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송파구, 복지시설에 쿨루프 설치…열기 축적 감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관내 어린이와 노인 등 복지시설에 쿨루프를 설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2019.06.19. (사진=송파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관내 어린이와 노인 등 복지시설에 쿨루프를 설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쿨루프(Cool Roof)'는 시원한 지붕'을 뜻하는 단어다. 여름철 흰 옷을 입으면 시원해지는 원리를 도입한 방수공법이다. 밝은 색 도료를 지붕에 칠해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방사 효과로 열기 축적을 감소시킨다.

구는 지난달 22일 송파제일어린이집을 시작으로 6월말 완료 목표로 관내 경로당과 송파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11개소에 쿨루프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고령이용자가 많은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지난해 극심한 폭염으로 시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건물 2개동에 모두 쿨루프를 설치한다.

구는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쿨루프 효능에 대한 만족도를 살핀다. 또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쿨루프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조끼 114벌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의 통풍기능만 지닌 안전조끼와는 다르게 가벼운 스판메쉬소재에 특수냉매제를 사용한 얼음팩이 부착돼 있다.

mkba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