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다닌 대구 달성군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 10여 명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함께 범행한 친구 3명은 현재 군 생활 중으로 군 수사 당국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이 뒤늦게 신고하면서 2년이 지난 뒤에야 범행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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