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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오산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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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오산시청 전경


[오산=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오산시는 민간재단인 청년재단에서 공모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8개소만이 선정됐는데, 기초 지자체가 컨소시엄에 함께 참가해 선정된 곳은 오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앞으로 3년간 7억원의 예산을 청년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경기남부권역에서 ‘청년재단 청년지원 오산센터(가칭)’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지원 오산센터는 진로 및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34세 이하 취약계층 청년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발굴해 개인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정부 등에서 162개의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을 각 부처별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나, 청년들은 심층상담을 거쳐 본인에게 필요한 지원사업 등을 검색하거나 지원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심리적 압박 등으로 심리상담, 식생활·건강 등 전반적인 삶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현실이다.

오는 7월 오산역 앞에 개소 예정인 청년지원센터는 오산역 환승센터 1층에 설치될 청년일자리 유잡스 카페와 연계해 일반 청년들의 취·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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