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 연대회의와 교육부·17개 교육청 간 3차 쟁의조정 회의를 종료하고 '조정중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조합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결의한 연대회의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급식종사자와 돌봄 전담사 등 9만5천여 명의 조합원을 둔 연대회의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학교급식과 돌봄교실운영 등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연대회의는 기본급을 인상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높이고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공무직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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