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19일 대구시민행복센터에서 '지역 사회혁신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선 스페인 북부 중심도시 빌바오의 사회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빌바오는 도시가 처한 총체적 난국을 시민과 행정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종합적인 도시재생 계획을 통해 구겐하임 미술관 설립, 보행자 중심의 도시교통 설계 등의 성과를 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구 사회혁신 민관 거버넌스 도입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과거처럼 행정 주도만으로 사회문제와 정책과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역 사회혁신을 위해 지속해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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