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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바이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기업 12개사 무역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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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중동 자동차부품 주요 교역국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12개사가 진출해 무역상담 및 수출 활동을 펼쳤다.

19일 대구시·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6개사씩을 파견해 대구·경북 상생 협력 특별관과 업체별 독립 부스를 운영했다.

특별관에서는 각 업체 제품을 전시하고 무역상담회를 열었고 대구는 총 271건(상담액 414만 달러)을 상담해 계약추진 74만 달러(약 8억7천만원), 현장계약 6만 달러(약 7천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참가업체 중 산업용 특수윤활유 생산업체인 ㈜루브캠코리아는 중동 건설사를 상대로 엔진코팅제 40만 달러(약 4억7천만원)를 잠정계약했다.

이노알앤씨는 파키스탄 바이어로부터 10만 달러(약 1억2천만원) 상당의 제품 개발요청을 받았고, 삼양금속은 인도 바이어와 컴프레서 샤프트에 대한 상담 견적을 진행했다.

지티코리아는 알제리 바이어로부터 아프리카 시장의 국산차부품 요청을 받았다.

이밖에 상생 협력 특별관에서는 오는 10월 17∼20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 개최와 관련해 현지 투자 컨설팅 대표를 초청해 홍보 및 상담을 벌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시회에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해 계약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자동차부품 특화 무역사절단, 해외 전시회 파견을 확대 지원해 수출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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