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사무소 신청사 [영광군 제공]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20일 영광읍사무소가 영광읍 중앙로3길 10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1984년 준공한 현 청사는 노후화로 안전도 검사에서 C등급을 받는 등 안전과 실용성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

공간이 비좁아 대규모 행사를 군청에서 치러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2층 회의실에 주민자치센터가 있어 소음과 주차 문제로 민원이 많았다.

영광군은 지난해 신청사 건립비 55억원을 확보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새 청사를 지었다.

신청사 개소식은 오는 26일 열린다.

김수강 영광읍장은 "이전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24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하니 민원인께서는 착오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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