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 인재로 양성할 소프트웨어(SW) 교육체험센터가 19일 영광군 영광중앙초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장석웅 교육감 등 교육계 관계자들이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2019.06.19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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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 인재로 양성할 소프트웨어(SW) 교육체험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전남도교육청은 19일 영광군 영광중앙초 현지에서 영광 SW교육체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목포와 순천, 나주, 영광에 권역별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이날 영광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모든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4개 권역별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해 SW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지난해부터 적용된 SW교육 필수화에 부응한 시설이다.

센터는 학교 SW교육 내실화를 위한 SW교육 운영 지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남 학생들에게 SW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실, SW메이커창작실, 디지털체험실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실은 학교동아리와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방과후 자유롭게 방문해 코딩, 메이킹, 디지털 컨텐츠 제작 등을 위해 고민하고 소통·협업·제작·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고, SW메이커창작실은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목적으로 언플러그드, SW코딩, 3D프린터, 피지컬컴퓨팅(자율주행, 로봇), SW코딩 기반 목공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체험실은 VR(가상현실)을 비롯해 드론코딩과 조종, 로봇코딩과 조종, 동작 인식 등의 최첨단 컨텐츠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공간이며, 실생활의 문제점을 디지털로 가공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도교육청과 영광군청이 각각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구축됐다.

영광을 비롯해 인근 함평, 장성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소프트웨어 체험교실과 방학 SW교육체험 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SW교육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열려 있는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전문적인 SW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 교구 대여, 전문가 매칭 지원, 컨설팅 등 일선 학교의 SW교육 내실화를 지원하게 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W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바라는 지역민 요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교육체험센터가 구축된 만큼 학생들이 생각하고 상상한 것들을 현실로 구현해 보는 체험을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 인재로 양성할 소프트웨어(SW) 교육체험센터가 19일 영광군 영광중앙초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2019.06.19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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