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0일자로 박화진 경찰청 외사국장과 박기호 경찰인재개발원장, 정창배 중앙경찰학교장, 김재원 경기남부경찰청 차장 등 치안감 4명을 직위해제 하기로 했다. 치안감은 경찰 조직 내에서 3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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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법상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국가공무원을 직위해제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감정에 비춰봤을때 이들이 고위직 직무를 수행할 경우 경찰에 대한 신뢰를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예고된 경찰 고위직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안감 4명이 직위 해제 되면서 큰 폭의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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