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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철우 경북지사 기재부 찾아 "현안사업 예산 적극 반영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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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기재부에 예산 요청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현실과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에 도의 역점 사업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열악한 SOC 확충을 위해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 4천99억원, 포항∼영덕 고속도로 1천50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천500억원, 남북내륙철도(김천∼거제) 1천억원, 울릉공항 1천억원, 포항 영일만항 245억원,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100억원 등을 건의했다.

또 상생 혁신 철강 생태계 육성 265억원,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 100억원,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65억원,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40억원, 생활환경지능 홈케어 가전 혁신지원센터 12억원 등 미래 신산업 지원도 요구했다.

중수로 해체기술원 100억원,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70억원, 원자력 방재타운 25억원,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20억원, 봉화 베트남타운 10억원, 울릉도·독도 자생식물원 5억원 등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문경∼김천 간 단선 전철화, 구미산업단지 철도(사곡∼구미산단), 점촌∼영주 단선철도,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등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심사에 통과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비 확보가 가장 절실한 당면 과제인 만큼 필요한 모든 사람을 만나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며 "실·국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해 내년 국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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