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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양천구, '2019 양천구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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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개선방안 등 담긴 자치계획 투표

뉴시스

【서울=뉴시스】 2019 양천구 주민총회. 2019.06.19. (포스터=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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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2일 신월5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가 시범 운영되는 5개동에서 '2019 양천구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분과별로 마을 개선사항과 발전방안을 담은 자치계획을 공유한다. 이후 찬반·선호도 투표를 통해 시행여부와 우선순위를 주민이 직접 정한다.

주민총회는 5개동(목2동·목3동·신월5동·신정3동·신정4동)에서 개최된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임원선출, 운영세칙 수립, 분과 구성, 역량강화 교육, 의제개발 워크숍 등을 거쳐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첫 주민총회를 통해 각 동 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구는 22일 오전 10시 신월5동(신화중학교 창조관 3층)을 시작으로 ▲7월6일 목3동(양동중학교 강당)·신정4동(주민센터 은행정홀) ▲7월13일 신정3동(대일관광고등학교 강당) ▲7월14일 목2동(목동문화체육센터)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주민총회를 연다.

해당 동에 살고 있거나 활동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개동 중 처음으로 주민총회가 열리는 신월5동은 ▲여성 어르신들이 젊은 엄마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울 동네 친정엄마' ▲청소년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난 방과 후 춤추러 간다' ▲점차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주는 '나도 밥할 줄 안다' 등 4개 분과에서 발굴한 8가지 의제를 놓고 투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책·예산과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주민자치회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자유롭게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시범 동에 이어 전동으로 확대 실시될 주민자치회가 자치분권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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