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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수원시 "버스문제로 분란 조장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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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시청 전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수원시는 19일 성명을 내고 “버스 문제에 대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분란을 조장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0일 버스대론회에서 ‘버스요금 인상에 대해 ’부정 평가 37.5% · 긍정 평가 20.93%‘, ’버스운행의 안전성, 서비스 개선 시 35.21%가 긍정, 25.08%가 부정‘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담은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계획, 시민들은 부정적’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6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나타난 시민 의견을 여과 없이 소개한 것으로 , 시가 마치 이중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듯이 보도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달 3일 시의회, 버스업체 노·사 대표, 노동단체 등이 참여했던 ‘버스업종 주 52시간 근무제 노사상생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인 ‘버스요금 인상’등의 제안 내용을 경기도에 전달했는데, 이를 놓고 한편으로는 경기도에 요금인상안을 제안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토론회 등을 통해 요금인상에 반대하는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시는 최근 열렸던 ‘버스대토론 10대 100’은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거버넌스 행정의 전형이라며, 중요한 정책시행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구하는 행위가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되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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