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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현대제철 협력업체 노동자 백혈병으로 첫 산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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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협력업체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코크스 공정에서 일하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협력업체 노동자 A 씨가 지난해 8월 산재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대제철이 작업 환경에서 유해인자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백혈병 발병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업무상 인과관계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A 씨가 입사하고 3년 뒤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 말까지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백혈구 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와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서 백혈병으로 산재가 신청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역학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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