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코크스 공정에서 일하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협력업체 노동자 A 씨가 지난해 8월 산재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대제철이 작업 환경에서 유해인자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백혈병 발병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업무상 인과관계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A 씨가 입사하고 3년 뒤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 말까지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백혈구 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와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서 백혈병으로 산재가 신청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역학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