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별신제는 충남 부여군 은산면 마을사당인 별신당에서 백제부흥전쟁 당시에 전몰한 백제 장군과 군사의 넋을 기리고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제사다. 고인은 은산별신제 대장 역을 맡은 부친 영향으로 일찍이 이를 접했다. 1975년 은산별신제 보존회에 가입해 적극 활동했고 이후에도 별신제에서 제관직을 수행하는 ‘화주’ 역할을 맡아 무형유산 보존ㆍ전승을 위해 노력했다. 1998년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보유자로 인정 받았다.
빈소는 부여군 규암면 규암농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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