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광장 어린이물놀이장 모습

[오산=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오산시는 오는 22일 시청 어린이물놀이장을 본격 개장한다.

시는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이 설치돼 있는 시청 어린이물놀이장을 오는 8월말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에는 주말에만 운영(매주 토, 일)을 하고,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달 30일부터 8월말까지는 매일 운영 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 50분까지다. 또 물청소 및 시설점검을 하는 월요일과 우천 시, 불가피한 여건 발생 때 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편의시설로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제공하고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불편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수질 관리를 위해 수돗물 사용, 소독시설 점검, 매일 용수 교체, 매주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 등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시청 광장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테마파크 같은 놀이터가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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