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산 정상에는 마당바위(810m)와 절터바위(756m)를 잇는 '하늘다리'가 놓여 있다. 총 길이는 66m에 이른다.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다.
6·25전쟁 당시 빨치산 주둔지였던 이곳에서 많은 사상자들이 생겼고 하늘로 돌아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다리를 '하늘다리'라 이름을 지었다.
백아산 하늘다리는 화순8경중 제3경에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 조망창 3곳이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 느낌을 준다. 사방이 트여 있어 지리산, 무등산, 백운산, 모후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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