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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3년간 360만원→1000만원 '경기도 청년통장' 21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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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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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만원씩 저축해 3년 뒤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청년통장’이 21일 마감된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여자 2000명 모집 신청을 받아왔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경기도가 매월 17만2000원을 지원해 3년 뒤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저소득 근로 청년이 자산을 모아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청년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으로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가근로장학생, 군복무자 및 군복무 대체근무자(산업기능요원, 사회복무요원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통장을 통해 마련한 돈은 주거비와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6년 5월부터 시행한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에는 지금까지 1만8500명 모집에 11만9146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3000명 모집에 1만3834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신청 접수를 마감한 뒤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5일 하반기 사업 참여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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