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은(27)이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지목한 누리꾼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누리꾼은 고등학생 시절 안예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21일 소속사 펜더웨일컴퍼니는입장문을 통해 “안예은이 다녔던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심리상담사 등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었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달라고 수차례 경고, 설득했으나 유포자가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안예은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최근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소속사는 “수사를 통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안예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예은은 SBS ‘K팝 스타 시즌5’ 준우승자다.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의 OST ‘홍연’, ‘봄이 온다면’, ‘익화리의 봄’ 등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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