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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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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포케이앤컴퍼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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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e스포테인먼트 기업 포케이앤컴퍼니(대표 정대식)가 탄생했다. 포케이앤컴퍼니는 e스포츠 전문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아마추어 대회 주최, 구단과 팀·커뮤니티 운영, 머천다이징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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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이앤컴퍼니는 e스포츠 3.0(esports 3.0)을 지향한다. 지자체 및 대학교, 프로, 아마추어팀 등과의 제휴와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시간 관리 기법 ▲육체적인 운동을 통한 건강한 몸 만들기 ▲집중력 향상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스포츠 윤리와 관련 법규 ▲바람직한 관계 형성 ▲미디어 대응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케이앤컴퍼니는 “e스포츠 선수 및 지망생들이 공인으로서 인성을 함양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케이앤컴퍼니는 아마추어 선수와 팀, 대회 및 리그 관계자, e스포츠 산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하나로 잇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e스포츠 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한다.

또 e스포츠 팬들이 원하지만 아직 구단이 제공하지 못하는 콘텐츠와 굿즈를 발굴하는 ‘더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최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를 통해 e스포츠 표기법 캠페인 펀딩도 시작했다.

정대식 포케이앤컴퍼니 대표는 “아마추어 선수는 물론 기획, 심판, 옵저버, 데이터 분석가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젋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를 개최할 것”이라며 “건강한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e스포츠 구단 창단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e스포츠 산업에 게임 체인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코케이앤컴퍼니에 따르면 정대식 대표는 그라비티에서 모바일, 콘솔, 뽀로로 IPTV 게임 등의 멀티플랫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라그나로크 TV 애니메이션 및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을 담당했다. 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 상무, NHN 고문 및 게임본부 이사, 오렌지크루 대표 등을 거친 박영목 대표, 서강대 게임교육원 최삼하 교수, 한국벤처투자 감사 등을 지낸 김덕중 한양대 교수 등도 함께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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