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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샌드박스, 난타전 끝에 아프리카 꺾고 신바람 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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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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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샌드박스가 거침없이 질주하던 아프리카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샌드박스가 아프리카를 꺽고 선두권인 4승 그룹에 합류했다.

샌드박스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온플릭' 김장겸과 '써밋' 박우태가 활약하면서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이날 승리로 샌드박스는 4승 1패 득실 +4로 선두그룹과 승차없는 3위가 됐다. 반면 아프리카는 시즌 2패(3승 득실 +2)째를 당했다.

상승세를 탄 샌드박스와 아프리카의 맞대결 답게 1세트부터 치열한 명승부가 나왔다. 샌드박스가 세주아니 카드를 꺼내자, 아프리카는 카인 정글로 카운터를 쳤다. 하지만 샌드박스는 세주아니를 탑으로 돌리면서 밴픽 단계부터 신경전이 치열했다.

초반 난전 상황에서 '온플릭' 김장겸이 투 원딜 전략에 힘을 실어주면서 샌드박스가 37분간의 장기전 끝에 1세틀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는 아프리카의 럼블 카드가 통하면서 승부가 원점이 됐지만, 샌드박스는 3세트에서 승리의 여신을 잡아오는데 성공했다.

초반 아프리카의 봇 압박에 3데스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샌드박스는 '써밋' 박우태가 제이스로 슈퍼플레이를 펼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프리카의 반격에 엎치락 뒤치락하는 혼전 속에서 장로드래곤 앞 전투에서 승리한 샌드박스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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