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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검찰, 비아이 마약 무마·YG 유착 의혹 '강력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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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현석, 비아이, 한서희. 사진=이데일리DB,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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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검찰 강력부가 YG엔터테인먼트 전 소속 가수 비아이(23·본명 김한빈) 마약 의혹 등을 수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대검찰청에서 이첩받은 비아이 관련 국민권익위 공익신고 사건을 강력부(부장검사 김태권)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16년 수사기관의 비아이 관련 마약 의혹 부실 수사,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당시 비아이의 마약투약 혐의를 경찰에 진술한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부분 등을 수사할 전망이다.

방정현 변호사는 제보자 A씨를 대리해 비아이 마약 의혹 경찰 조사 당시 YG 양현석 대표가 외압을 가했으며 YG와 경찰 간 유착도 의심된다며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비아이는 지난 13일 공익 제보로 마약 의혹이 제기되자 그룹 아이콘을 탈퇴했다. 논란이 커지자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와 양민석 대표이사 형제는 14일 동반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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