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24일 “8군단장이 지난 18일 부대 전출 및 전입자들과 함께 저녁 회식을 했다”며 “저녁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시 8군단장은 북한 어선과 관련된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강원 산불 진화에 기여한 부하들이 다른 부대로 전출가는 점을 고려해 저녁 자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라며 “지휘관인 8군단장의 판단”이라고 했다.
8군단이 회식을 한 날은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지 없이 삼척항에 접안한 것을 두고 군의 경계태세 문제가 논란이 될 때였다. 8군단은 북한 어선 사건과 관련해 동해안 경계를 맡고 있는 23사단의 상급 부대이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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