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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전북이 또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3전 전패다.
전북 현대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합계 2-2가 된 전북은 승부차기에 들어섰고 상하이에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27분 김신욱의 선제골까지 터지자 더욱 공격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한 방이 없었다. 결국 후반 35분 헐크에게 동점골을 헌납했고, 연장전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전북의 ACL 승부차기 패배는 벌써 3번째다. 지난 2011년 결승전에서 알 사드를 만나 2-2로 비겼다. 이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2018년에는 8강에서 수원 삼성과 3-3으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역시 이때도 패배하며 좌절했다.
그리고 1년 뒤, 2019시즌에는 상하이와 합계 스코어 2-2 무승부로 승부차기에 들어섰다. 전북은 1번 키커 이동국이 실축했고, 상하이는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다. 결국 전북은 승부차기 스코어 3-5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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