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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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전 남편을 살해한 피의자 고유정(36)이 체포당시 경찰에 “생각보다 빨리 찾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범행 엿새만에 긴급 체포된 고 씨는 체포 당시 경찰에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고 씨는 경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전 남편을 죽인게 맞냐”고 묻자 “내가 죽였다”며 순순히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지방검찰청은 수사를 이달안에 마무리하고 전 남편을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고 씨를 다음달 1일 기소할 예정이다.
앞서 고 씨는 지난 5월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에 구속됐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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