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여성향 게임의 밝은 미래 '차이나조이 2019'에서 확인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게임을 비롯한 여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를 다녀온 관람객이라면 여성 관람객의 증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오는 8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리는 차이나조이는 더욱 그렇다.

게임동아

실제 데이터도 이를 입증한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남성과 여성 플레이어의 비율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심지어 때떄로 여성 게이머가 우위를 보이는 일도 있다. '아레나오브발러(왕자영요)'와 같은 게임의 경우 여성게이머의 비율이 54.1%를 기록할 정도다.

GPC(게임 출판 위원회)의 2018년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중국 게임 시장 매출은 2,144억 위안(한화 약 36조 4,672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게이머 수는 6억 2,600만 명에 달했으며, 이중 여성 게이머가 2억 9,000만 명이다. 여성 게이머는 게임 시장에 49억 위안 (한와 약 8,335억 원)을 소비했다. 전년 대비 13.8% 성장했다.

게임동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흐름도 명확하다. 차이나조이의 경우 16년간 이어져 왔다. 처음에는 수만 명의 관람객에서 이제는 30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2017년 차이나조이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34만 명의 관람객 중 28.3%가 여성이었다. 거의 10만 명에 달하는 여성 게이머가 차이나조이를 찾은 것이다.

중국의 빅데이터 제공업체에 따르면 여성향 게임인 러브 앤 프로듀서'의 경우 시장 진입 초기에 월 2~3억 위안(한화 약 340~51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실제 여성향 게임을 차이나조이에서 선보인 부스들도 성공적이었다. 여성 게이머가 새로운 차이나조이를 통해서 새로운 시장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다.

게임동아

텐센트, 시선 게임즈 등 중국 대표 게임사들도 여성향 게임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차이나조이는 B2C로 게이머와 연결해주는 공간인 동시에서 게임 제작자간의 B2B 자리도 마련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게임동아

여성향 게임 그리고 여성 게이머는 분명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오는 8월 열리는 17회 '차이나조이'는 '그녀의 게임 시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디지털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game.donga.com)

IT동아/게임동아의 다양한 소식을 페이스북으로도 만나보세요 (https://www.facebook.com/itdonga)

동아닷컴과 IT동아가 함께 운영하는 IT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전문 교육기관 스킬트리랩. 당신의 무한한 가치를 응원합니다. (http://www.skilltreelab.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