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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Tech & BIZ] 웨이모, 美 캘리포니아서 자율주행 택시 허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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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자회사인 웨이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자율주행 택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첫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한 지 7개월 만에 두 번째 상용화에 나선 것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2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가 웨이모에 '자율주행차 시범 승객 서비스' 사업 참여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웨이모는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차로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인 만큼 아직 승객에게 요금을 부과할 수 없다.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운전석에는 반드시 운전사가 탑승해야 한다는 제약도 있다.

웨이모 관계자는 "유명 휴양지인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할 것"이라며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웨이모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세계 첫 유료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선보였다. 캘리포니아와 달리 승객에게 탑승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단, 자율차 프로그램이 오작동할 경우를 대비해 연구원이 운전석에 앉고 있다.





오로라 기자(auror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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