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회사인 웨이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자율주행 택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첫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한 지 7개월 만에 두 번째 상용화에 나선 것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2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가 웨이모에 '자율주행차 시범 승객 서비스' 사업 참여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웨이모는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차로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인 만큼 아직 승객에게 요금을 부과할 수 없다.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운전석에는 반드시 운전사가 탑승해야 한다는 제약도 있다.
웨이모 관계자는 "유명 휴양지인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할 것"이라며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로라 기자(auror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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