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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 "내년 최저임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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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고졸이하·소기업서 일할수록 "최저임금 적당"

    소득주도성장위 개최 ‘최저임금, 국민에게 듣는다’ 토론회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임금근로자 중에서 저소득층일수록 고졸이하, 50명 미만 영세·소기업에서 일할수록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적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37%는 내년 최저임을 동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최저임금, 국민에게 듣는다’ 토론회에서 이같은 최저임금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이 정책기획위 의뢰로 조사한 인식조사 결과 임금 근로자의 37%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원했고, 절반 이상인 62%는 최저임금 인상을 원했다. 이에 반해 자영업자 61%가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했다.

    이번 조사는 6월 25∼27일 전국 임금근로자 500명, 자영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내년 최저임금 수준은 임금근로자의 37%가 현재 시간당 8350원으로 동결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최저임금 1~5% 인상이 적당하다고 대답한 임금근로자 비율은 31%, 최저임금 5~10% 인상이 필요하다는 대답은 18%였다. 최저임금 10% 이상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13%로 집계됐다.

    올해 최저임금에 대한 평가를 보면 저소득일수록 최저임금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에서는 “최저임금이 적당하다”고 대답한 비율이 50%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현 최저임금이 낮은 수준이라는 대답과 높은 수준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18%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월 700만원 이상 고소득 임금근로자는 올해 최저임금이 낮다는 대답이 34%, 높은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이 33%로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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