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대전 정수장에서 일평균 20만t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시는 최근 대전 신탄진정수장~세종신도시 간 2단계 용수로 공사를 마치고 일평균 14만t의 수돗물을 추가 공급받는다고 5일 밝혔다.
2단계 용수로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 세종은 대전 월평정수장에서 일평균 6만t의 수돗물을 공급받아 왔다.
하지만 1·2단계 용수로가 모두 갖춰지면서 세종은 인구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수돗물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세종은 신도시를 벗어난 읍·면단위 지역에선 지하수에 의존해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가구도 상당 수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수돗물을 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0년까지 ‘스마트워터시티(SWC)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총 1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완료 후에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정수장에서 가정에 이르기까지 상수도시설물과 수질에 관한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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