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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퍼시피코에너지, 신안 양파 구매해 농민들의 고통 덜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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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조동욱 대표와 직원들이 양파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제공=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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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신안군은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대표 조동욱)가 과잉생산에 따른 양파가격 하락으로 인한 신의면과 하의면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관내 생산 양파 3만 2000 여망(650t, 시가 2억2000여만 원)을 구매해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줬다고 5일 밝혔다.


구매한 양파 중 일부는 신안군 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신안군 관광협의회를 통해 신안군 흑산도 거주 장애인과 독거노인, 저소득층에 양파 500 여망(350만 원 상당)을 전달할 예정이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신의면 어르신 약 680명 대상으로 주 2회 5000원 상당 간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신의면사무소를 방문해 쌀 50포(500kg)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조동욱 대표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와의 교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통해 회사와 주민들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퍼시피코 에너지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Bakersfield)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적인 에너지 회사로 일본과 베트남은 물론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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