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경희·동성·배재·세화 한가람·하나 등 13개 자사고 운영평가 결과와 이에 따른 지정취소 여부를 모레 발표합니다.
서울 자사고들의 최종 평가보고서는 이미 교육청에 제출됐고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평가결과 심의와 조희연 교육감의 결재만 남은 상황입니다.
서울에서 적어도 자사고 2곳 이상이 기준점수인 70점 미만 점수를 받아 지정이 취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실제 지정이 취소되는 자사고가 나오면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자사고 교장연합회는 지정이 취소되면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서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는 한 학교라도 지정취소가 결정되면 공동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같은 날 평가 결과가 발표되는 인천 포스코고는 재지정 전망이 우세합니다.
교육청에서 자사고 지정을 취소해도 교육부가 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해야 일반고 전환이 확정됩니다.
교육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신속히 동의 여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논란이 거센 전북 상산고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동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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