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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자국 기업들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를 재개하도록 허가하는 수출 면허를 신청하도록 권유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일본 오사카 미중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화웨이 제재에 대한 달라진 기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신문은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기업을 통상적으로 제재하는 블랙리스트 지침은 상무부 권한이라며 재무부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음에도 므누신 장관이 직접 나서 기업들에 신호를 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화웨이를 거래제한 명단에 올리고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하려면 미국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 첨단부품의 공급을 차단해 미국 기술의 중국 이전을 막겠다는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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