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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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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샌드박스, 진에어 꺾고 선두 탈환...진에어 10전 전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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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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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담원전 패배는 아팠지만, 그 이상의 여파는 없었다. 샌드박스가 진에어를 꺾고 롤챔스 서머 스플릿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진에어는 10전 전패로 첫 승에 또 실패했다.

샌드박스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써밋' 박우태와 '조커' 조재읍이 위 아래를 잘 조율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샌드박스는 8승 2패 득실 +9로 그리핀과 담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10연패를 당한 진에어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1세트는 완벽한 샌드박스의 페이스였다. 첫번째 화염 드래곤 사냥을 시작으로 오브젝트를 연달아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18분 세 번째 화염 드래곤 사냥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든 진에어 선수들을 제압하면서 킬 포인트까지 올려나간 샌드박스는 20분전에 진에어의 1차 포탑 세 곳을 모두 정리했다.

24분 한 타 승리 이후 대지 드래곤을 챙긴 샌드박스는 26분 한 타에서도 다시 승전보를 울리면서 내셔남작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에는 단번에 치고들어가면서 진에어의 넥서스를 깨뜨리고 선취점을 올렸다.

10연패의 위기에 몰린 진에어가 2세트 필사적으로 달려들었지만, 승리의 여신의 선택을 받은 팀은 샌드박스였다. 초반 진에어의 스노우볼을 불리하게 시작했던 샌드박스는 글로벌골드 격차를 유지하면서 기회를 노렸고, 36분 장로드래곤 사냥 이후 곧바로 열린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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