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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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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킹존, 리라 영웅 맞대결짜릿한 승리...담원 8연승 저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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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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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리프트 라이벌즈 영웅들의 맞대결서 킹존이 웃었다. 담원의 8연승을 저지한 킹존이 7승째를 올리면서 담원과 함께 공동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올라섰다.

킹존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담원과 2라운드 경기서 1세트를 패했으나,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데프트' 김혁규가 이즈리얼과 징크스로 맹활약하면서 2라운드 첫 경기의 승전보를 울렸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킹존은 7승 3패 득실 +6으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8연승을 노렸던 담원은 시즌 3패(7승 득실 +6)째를 당하면서 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첫 출발은 담원이 좋았다. '너구리' 장하권의 블라디미르가 결정적인 순간 탑 캐리의 진수를 보이면서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장하권의 무위에 힘입어 담원은 내셔남작을 연달아 손에 쥐면서 선취점을 챙겼다.

1세트 오리아나 카드가 통하지 않은 킹존은 수동적인 체제에서 케넨-트런들-아지르-이즈리얼-탐켄치로 조합을 바꿔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무위를 뽐냈고, '라스칼' 김광희의 케넨이 결정타를 날리면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흐름을 되찾은 킹존은 3세트에서 다시 한 번 밴픽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미드 라이즈에 원딜 카드로는 징크스를 꺼내들어 변화를 줬다. 시도는 대성공이었다. '데프트' 김혁규의 캐리력에 '너구리' 장하권의 카르마가 힘을 쓰지 못했다. 한 타에서 한 차례 담원이 대승을 거뒀으나, 동시 다발적으로 수싸움을 걸어오는 킹존의 공세를 담원이 버텨내지 못했다.

26분 바론 버프를 두른 킹존은 내각 타워 3곳을 모두 공략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담원이 최후의 방어를 위해 달려나왔으나'데프트' 김혁규와 '투신' 박종익의 기막힌 호흡에 힘입어 킹존이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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