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부당성을 잘 설명했고, 미국 측 인사들도 예외 없이 이런 입장에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차장은 자신이 직접 중재를 요청하진 않았다면서도, 한미일 3국 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일방적 조치의 부당성과 동북아 안보 협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미국 측 인사들이 예외 없이 우리 입장에 공감했으며, 미국 기업들이 입을 수 있는 타격에 대해서도 많이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전략물자가 우리를 통해 북한에 밀반출됐을 수 있다는 일본의 주장에 대해 미국은 우리와 같은 평가를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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