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1세대인 홍 명예회장은 1945년 남포동에 설립한 고려상사를 시작으로 고려제강, 고려특수선재, 고려용접봉 등을 일궜다. 그는 2001년 명예회장에 취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고려제강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키스와이어(Kiswire) 박물관, 복합문화시설인 F1963 건립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했다. 빈소는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8일 오전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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