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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을 모셔야 할 법당에서 100여 마리의 견공과 함께 살고 있는 스님이 있다. 100마리의 견공과 스님이 함께 지내는 절의 이름은 '견공선원'이다. 글자 그대로 견공들이 사는 절이라고 해 '견공선원'이라 이름 지었다.
매일 아침 집 한편에 마련된 자그마한 법당에서 불공을 드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스님. 하루 중 유일하게 스님에게 허락된 혼자만의 시간이지만 이 짧은 시간마저도 견공들의 방해를 받기 일쑤다. 하지만 그런 견공들의 방해마저도 기분 좋은 미소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100여 마리가 넘는 견공들은 모두 제각각 아픈 사연을 품고 있는 유기견 출신으로 늙고 병들거나 돌보기 귀찮다는 등의 이유로 버림받았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출가를 선택한 스님이 유기견과의 삶을 택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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