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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보조배터리, 라이터, 전자담배 직접 소지하고 비행기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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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8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공사 관계자 등이 ‘항공기 내 반입 금지 물품 안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해외여행 출발 전 기내 반입 금지 물품 확인하세요.”

18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등이 ‘항공기내 반입 금지 물품’ 안내 캠페인을 벌였다.

공사는 혼잡한 하계성수기를 맞아 승객의 자발적인 기내 반입금지물품 확인을 통해 보안검색을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승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날 안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항공기 탑승객들이 헷갈려하는 것은 항공기 내 휴대 반입 금지 물품과 위탁 금지 물품이다.

커터칼, 가위와 같은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것들과 100㎖를 초과하는 용기에 담긴 액체류, 젤류(김치, 장류, 화장품, 홍삼농축액 포함) 등은 휴대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어 반드시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보조배터리, 라이터, 전자담배 등은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승객이 직접 소지하고 탑승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휴대 금지 물품을 휴대하거나 위탁 금지 물품을 부쳤을 경우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돼 소중한 여행물품을 포기하거나 항공기 탑승시간을 놓칠 수도 있다”며 여행객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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