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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촌철댓글] '천하제일 해 처먹기 대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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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해 처먹기 대회(kang****, 7월 18일 네이버)

'860억 빼 간 일자리 자금 도둑들' 기사: 2017년 이후 고용노동부의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에서 황당하게 새 나간 돈이 8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고용부 조사 결과 집계. 실직자 동생이 해외로 떠나자 얼굴 닮은 형이 8개월이나 실업급여를 대신 타내거나 회사 대표가 가족 6명을 직원으로 채용해 정부에서 주는 고용촉진지원금·고용안정지원금 등을 받아 챙기는 식. 특히 실업급여는 '전문 브로커'가 성행할 정도로 부정 수급 문제 심각한 상황. 이에 "국민 혈세 빼먹기 경진 대회 하느냐" 등 비판 여론 일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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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경화돼서 못 바꾸네(권한상, 7월 16일 페이스북)

'정경두는 교체, 강경화는 유임으로 가닥' 기사: 문재인 대통령이 7월 말, 8월 초로 예정된 개각에서 정경두 국방장관을 교체하고 강경화 외교장관은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는 당초 일본 경제 보복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외교·안보 라인을 유지하는 데 무게 뒀지만, 삼척 목선 사건 등이 이어지며 정 장관만 교체하는 쪽으로 검토.

대통령 왈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권태관, 7월 16일 조선닷컴)

'서울시 태양광 지원 37억 받은 허인회, 자기 회사에 일감 66% 불법 하도급' 기사: 태양광발전 설치 협동조합을 운영 중인 친여 인사 허인회씨가 협동조합이 따낸 서울시 지원 사업 66%를 자기 개인 회사에 불법 하도급하는 방식으로 이익금 빼돌린 정황 포착. 서울시는 2016년부터 시 보조금 받고 미니 태양광발전기 설치해 온 '녹색드림협동조합'이 시공 과정을 불법 하도급한 사실을 올해 5월 감사에서 적발. 국민들은 "물 들어온 곳이 있기는 있구나" "아전인수 격" 등 쓴소리.

네 금이나 내놔라(2174****, 7월 15일 네이버)

'김현종, 국채보상운동 때처럼 극복… 靑, 연일 항일論' 기사: 한·일 간 수출 규제 갈등이 갈수록 확산되는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들 잇따라 일본 관련 과거사 언급하고 나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3일(현지 시각)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우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위기를) 극복한 민족의 우수함이 있다"고 말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페이스북에 항일 동학 농민운동을 소재로 한 노래 '죽창가'를 올려. 국민들은 "외교를 망쳐놓고는 국민에게 짐 떠넘기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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