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멸종 위기등급을 조정하는 IUCN은 이번 보고서에서 롤로웨이 원숭이 등 서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영장류 6종과 페루에 서식하는 영장류 1종의 멸종위기등급을 '멸종위기종'에서 '심각한 위기종'으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심각한 위기종'은 멸종을 뜻하는 '절멸' 직전 단계에 해당합니다.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 서식하는 롤로웨이 원숭이는 개체 수가 2천 마리가 안 됩니다.
그럼에도 식용으로 현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서 서식하는 칼라맹거베이는 연안 삼림이 농장으로 개발되면서 서식지를 잃게 돼 '취약종'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한 단계 멸종 위험도가 높아졌습니다.
IUCN은 업데이트된 보고서에서 10만 6천여 종의 상태를 분석했으며 이 가운데 2만 8천338개 종이 멸종 위험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SBSX청년 프로젝트]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