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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 장맛비에 호우주의보…20일부터 태풍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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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항 부두에 피항한 선박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9일 부산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온종일 비가 내리겠다.

20일부터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 영향을 받아 21일 새벽까지 세찬 비가 쏟아지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날부터 41.3㎜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장맛비는 온종일 이어지겠다.

부산은 20일부터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은 20일 오전 9시 제주지역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에는 20일 오후 태풍이 근접하며 시간당 50㎜ 세찬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 한 관계자는 "태풍으로 150∼3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남 지리산과 일부 해안가에는 50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해동부 앞바다에는 9일 밤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가 20일 태풍 예비특보로 대치될 예정이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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