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강원 영서 낮 기온 35도 폭염…영동 내일 태풍 영향 최고 15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제15호 태풍 다나스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9일 강원 내륙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오는 20일부터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다가 밤(18시)에 흐려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내륙 32∼35도, 산지(대관령·태백) 25∼27도, 동해안 26∼29도로 내륙은 전날보다 1∼3도 높겠고 산지와 동해안은 비슷하겠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서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내일(20일)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영동은 50∼150㎜, 영서 10∼7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태풍 다나스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북상으로 내일과 모레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옥외 간판이나 시설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동해안은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